한솔수북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로, 꿈 길잡이 고정욱 작가의 빅보이 [책담 (한솔수북)] 오래간만에 양장본의 책을 읽어 본다. 요즘 책들은 보통 가볍게 하기 위해 얇은 표지를 쓰는데 양장본으로 된 고정욱 작가님의 빅보이는 표지부터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긴다. 고정욱 작가님의 책은 주로 동화로 접했었다. 그러다 청소년문고에 비치돼있는 반가운 고정욱 작가님의 이름을 보고 고민 없이 뽑아 읽게된 책 빅보이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현준이라는 중3 남학생이다.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학원을 열심히 다니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좋아하는 축구와 야구를 엄마 몰래 친구들과 짬짬이 하고 있다. 현준이는 어른이 되면 삼성전자에 취직해 돈을 많이 버는게 꿈인 학생이다. 요즘 아이들의 꿈이 건물주인거랑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싶다. 엄마의 강압으로 현준이는 김청강작가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인문학을 공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