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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추천도서 이희영작가의 페인트(창비 출판사)

문제집을 사러 갔다 한국 작가가 쓴 소설이 읽고 싶다고 한 큰아이 덕분에 

 

서점에서 추천받아 아이와 함께 읽게 된 청소년 추천도서 페인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페인트 표지 사진

 작  가 : 이희영

 

2018년 페인트로 제12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

 

출판사 : 창비

 

책은 총 198p로 글밥이 아주 많지는 않아 읽기 부담스럽지 않다.

 

페인트 책 뒷면

 

 

이 책을 소개 한다면 이 한마디로 표현하고 싶다.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현재의 보육원 같은 미래의 보육원 NC라는 국가 기관이 나온다.

 

그곳은 부모가 없는 영유아와 청소년들을 보호 및 양육하여 일정 나이가 되면

 

입양을 보내거나 성인이 되면 자립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입양은 부모들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부모의 면접을 보고 부모를 선택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 제누 301이 부모 면접을 보면서 입양을 갈지 성인이 될 때까지 NC에 머물지를

 

선택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페인트 책 목차

 

아이 입장에서 선택 받는것이 아니라 선택한다는 것이 신선하고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 입장에서는 선택 받지 못한 부모라는 씁쓸함도 있겠지만 어찌 됐건 참된 부모의 마음가짐과 책임감을

 

갖고 입양을 준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중 「아몬드」와 「위저드 베이커리」 「완득이」를 읽어 봤는데

 

모두 시간 순삭한 작품들이다. 혹시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된다면 위의 작품들을 추천한다.